[녹취구성] 네이버 국회 배후조종?…연구단체 놓고 여야 입씨름
오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네이버와 관련해 의원들 사이에서 입씨름을 벌어졌는데요.
지난 7월 네이버 주도로 출범한 한 연구단체가 국회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시도였다는 박대출 국민의 힘 의원의 발언에 네이버 부사장을 지냈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과방위는 기업을 규제하거나 진흥하는 일을 하는 부서입니다. 그런데 규제를 받아야 할 피규제기관이 규제기관인 국회를 뒤에서 배후 조종하겠다는 것입니다."
"디지털경제연구포럼은 인기협과 함께 저희가 만들었고요. 협회와 만든 연구단체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연구단체를 한꺼번에 매도하시는 건데…"
"의원님이 조종을 당했거나 배후에서 했다는 말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의원님들이 하신 일을 폄하하게 되는 것이죠."
"어떻게 민간기업이 야당 의원, 여당 의원 휘둘러서 포럼을 만들고 국회를 접수하려고 했다. 그것이 말이 됩니까? 의원님들은 다 허수아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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